배너 닫기

‘간통 피소’ 황보미 “억울해 실명 오픈,유부남 몰랐다"vs"면책전략…여자 김선호 됐다"

등록일 2021년1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32) 측이 불륜소송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상대 남성이 유부남인 걸 속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보미 소속사 비오티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18일 타임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억울하니까 실명을 먼저 오픈한 것”이라며 “(황보미가) 이 일로 쓰러졌다.

 

여자 김선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와 그에게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B씨의 사이에서 팽배한 입장차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30대 방송인 A씨가 20대 여성 B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는 “A씨가 2년 가까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A씨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였다.

 

황보미는 입장을 내고 손배소를 당한 B씨가 자신이란 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이기심 때문에 아내와 황보미 모두를 속였다”며 “아내와는 현재 이혼 협의 중이며, 황보미에게도 피해가 최대한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씨는 “황보미에게 혼인 여부를 알리지 않았고, 소장이 전달된 뒤에야 황보미가 사건 내막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혼인관계증명서’까지 위조해 자신이 황보미를 속였다며 황보미도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A씨의 부인은 최근 2년 동안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이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부인은 소장에서 “내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만난 지 몇 개월 만에 알았으면서도 최근까지 남편 신용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거나 남편과 함께 간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도저히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4살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지난해 말 ‘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모욕감을 줬다”며 “소송만은 피하고 싶었으나 부적절한 만남을 그만둘 의지를 보이지 않아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의 등장에 황보미는 상간녀가 아닌 또 다른 피해자로 완전히 뒤집힌 입장에 처했다.

 

이 가운데 B씨 역시 발빠르게 반박에 나섰다.

 

B씨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보미와 C씨의 정황 증거들이 있다.

 

황보미가 '몰랐다'라고 말하는 건 이미 예측된 행동들"이라며 이같은 C씨의 행위는 황보미를 면책 시켜주는 전략이라고 평했다.

 

불륜커플 10명 중 9명은 부인한다”면서 “특히 두 사람의 핸드폰 번호 뒷자리가 같다.

 

카드결제 내역과 통신사 발신내역 등을 조회해보면 다 나온다.

 

재판부에서 이를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황보미와 C씨, 그리고 B씨가 상반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상간녀 소송의 진짜 내막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황보미는 지난 2014년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 이후 '크리미널 마인드', '살짝 미쳐도 좋아', '강남스캔들', '굿캐스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연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