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열린공감TV,화천대유 김만배 누나, 尹부친 자택 매입…尹측 "신상 몰랐다"

등록일 2021년09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열린공감TV 보도…김만배 누나, 천화동인 3호 이사

尹측 "건강상 문제로 싸게 급매, 부동산중개소에서 소개…오보 법적 조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 누나와 거액의 부동산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2019년 김만배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3호의 이사인 김모씨에게 서울 연희동 자택을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열린공감TV는 김씨의 신상 정보가 담긴 천화동인3호와 연희동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증거로 제시했다.

 

열린공감TV는 전날 ‘윤석열 부친, 화천대유(천하동인)과 거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김만배씨의 누나 김명옥씨에게 서울 연희동 자택을 약 19억원에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김만배씨는 경기 성남 대장구 개발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최대 주주이다.

 

김명옥씨는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3호의 사내 이사이다.

 

열린공감TV는 2019년 4월30일 윤 교수와 김명옥씨 간에 이뤄진 거래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당시 매매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윤 전 총장을 상대로 한 뇌물성 거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윤 교수는 2019년 3월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 연희동 집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 부득이 딸을 통해 인근 부동산중개소 10여 곳에 시세보다 싼 평당(3.3㎡) 2000만원에 급히 집을 내놓고, 계단 없는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그 중 한 부동산에서 3명 정도를 소개받았고, 그 중 한 명인 김명옥씨에게 부동산중개소에 내놓은 금액대로 총 19억 원에 매도했다”고 했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수천억원의 배당금을 챙긴 천화동인 소유자와 윤 후보자 부친이 부동산 거래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씨가 윤기중씨의 연희동 집을 취득한 시기(소유권이전등기 시점)는 2019년 7월"이라며 "2019년 7월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에 지명된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열린공감TV는 "집이 95평 정도로, 시세는 33억∼35억 정도"라며 다운계약서 작성 가능성과 윤 전 총장에 대한 뇌물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열린공감TV는 '화천대유, 윤석열에게 뇌물정황 포착'이라는 제목으로 억지로 엮어 방송했다.

 

아무런 근거없이 다운계약서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오보"라고 일축했다.

 

캠프는 "윤 전 총장 부친은 2019년 3월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연희동 집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 딸을 통해 인근 부동산중개소 10여곳에 시세보다 싼 평당 2천만원에 급히 집을 내놓고 계단 없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한 곳에서 3명 정도를 소개받았고, 한 명인 김씨에게 부동산중개소에 내놓은 금액대로 19억원에 매도했다"며 "급히 팔았기 때문에 시세보다 많이 낮은 가격이었다"고 해명했다.

 


 

캠프는 "윤 교수는 김씨를 부동산중개소에서 소개받았기 때문에, 개인신상이나 재산관계에 대하여는 당연히 몰랐다"며 "김씨 개인이 천화동인3호에 투자했는지를 매도자가 알 수 있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캠프는 "열린공감TV방송에서 평당 3천만∼3천500만원이 시세라고 스스로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는 “건강상 문제로 시세보다 훨씬 싼 평당 2000만 원에 급매한 것을 뇌물 운운한 것에 대해 민·형사상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윤 교수의 자택 매매건 관련 상세자료도 곧 공개할 방침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윤 교수의 자택 매매건 관련 상세자료도 곧 공개할 방침이다.
 

'조국 사태' 등과 관련해 검찰개혁 필요성을 주장해온 열린공감TV는 앞서 지난 6월 '윤석열 X파일'로 불리는 문건 중 하나의 출처로 확인되는 등 윤 전 총장의 신상 의혹을 지속해 제기해오고 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