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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화천대유서 50억 퇴직금 수령 논란,"회사와 아들 관계"

등록일 2021년09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26일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아들 곽모(32) 씨가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지금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화천대유가 올해 3월 퇴직한 곽씨에게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곽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근무했다.


곽 의원은 "아들이 퇴직금인가 성과급을 받았다는 것은 아는데 정확한 것(액수)은 모른다"며 "보통 회사에서 이만한 수익을 올린 회사가 있었나"라며 "회사가 벌었으니깐, 형편이 되니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준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곽 의원이 화천대유에 투자했다가 사실상 배당금 성격으로 아들이 퇴직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는 "투자했으면 진작 다 나타났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가까운 사람이 부동산 사업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찾고 있다기에 아들에게 관심이 있으면 지원해보라고 한 것"이라며 "아들은 부동산 시행 사업을 구체화하는 일을 말단 직원으로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일반 회사에서 받는 퇴직금 액수와 차이가 큰 거 아니냐는 지적에 "화천대유는 수십 년 동안 일할 수 있는 일반 회사와는 달리 사업으로 돈을 벌고 나면 자신들끼리 이 몫을 나누고 해체하는 회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사업 구도가 모두 짜지고 사업자 선정까지 된 후에 들어간 것"이라며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구도를 다 짠 것은 이재명 지사 측 아니냐"고 반문했다.

화천대유에 아들이나 본인이 투자하고 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본래 친분이 있던 화천대유 측 인사가 부동산 사업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찾고 있다기에 아들에게 지원해보라고 한 것"이라며 화천대유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거나 관련 부탁을 받은 적 또한 없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대주주 김만배 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 대해 특검을 하자는 당론에 두말하지 않고 사인했다"며 "특검을 통해 성남시가 화천대유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관련 인허가를 해준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 대주주 김만배 씨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검을 통해 신속하게 진상 규명을 하자는데 저는 동의했다"며 "특검을 하다 보면 아들과 관련된 이 부분도 수사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 지사를 겨냥해 "이것을 피하는 것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최정훈 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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