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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인혜 숨길 수 있나?"...'오열' 김용호 겨눈 이근 대위 용호야 기다려

등록일 2021년08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 등 연예인에 ‘줄고소’ 당한 유튜버 김용호 씨가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짜 사나이’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김 씨를 향해 “내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 했지?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가 나오게 되어 있다”라고 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 배우 오인혜의 사망에 김 씨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30일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고 오인혜의 사망 당일인 지난해 9월 14일 새벽에 남긴 인스타그램 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오인혜는 "다 내 탓이다. 전 능력이 되는 한 다 퍼주는 스타일이긴 하다.
 
돈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진다"며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며 사랑한단 말 하나로 이해해 달라고(한다),
 
이건 범죄다. 보여줘야 할 것 같다.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유튜브 채널 ‘서사장TV’는 이날 ‘“내가 소개시켜줬어!” 가수 왕이 (feat. 김용호 연예부장)’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故) 오인혜를 언급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졌다.

오인혜는 지난해 9월 1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인 15일 사망했다.

 

앞서 김용호는 이 전 대위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하며 "정인아 배우가 과거 이근 대위와 사귀는 사이였다.
 

이근 대위가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위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자신이 없었다고 해명하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김용호를 고소했다.
 

김 씨는 지난 27일 구독자 66.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내가 내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며 “내가 남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도 괴물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잇단 폭로를 이어온 한예슬과 박수홍을 언급하며 “그런 저의 자신 있는 모습에 여러분은 통쾌함을 느꼈겠지만, 내가 너무 남을 자극하는 것에 대해 취해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씨는 방송 도중 오열하는 등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다 “내 사진을 혹독하게 채찍질하고 오겠다.

 

술에 취해 있었던, 건방졌었던, 오만했었던,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 한다”며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없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다음 날인 28일 보이지 않았다.




김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 등 사생활 의혹과 박수홍의 전 연인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을 잇달아 폭로하면서 고소당했다.

그 가운데 김 씨는 이 전 대위가 “2015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배우 A의 남자친구였으며, UN 근무 경력 역시 거짓”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대위가 반박에 나서며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사건은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이 전 대위가 김 씨의 활동 중단을 비꼬는 글에 한예슬이 ‘좋아요’ 표시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 씨와 함께 활동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연예부장 김용호’… 요즘 힘든 일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

 

각자 서로 오해를 가질 때도 있었고 생각하는 바도 다를 때도 있다.

 

그래도 힘들 때 서로 돕는 게 제대로 된 인간의 모습”이라며 “부디 용호가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재충전 시간을 갖고 다시 용감하게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씨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훈 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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