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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800만원 돌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총, 사상 최초 2조달러 돌파

등록일 2021년04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상화폐들의 합산 시가총액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첫 2조 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가상화폐 합산 시총은 이날 한때 2조200억 달러(약 2280조원)에 달했다.


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비트코인은 개당 7840만원으로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오전 7시 9분께 비트코인 가격이 7820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8시 25분 현재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는 7775만원, 빗썸에서는 77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보다 국내 가격이 높은 ‘김치 프리미엄’도 여전하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619만8000원대로 국내보다 1100만원 이상 낮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과 리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이날 오전 5시 34분 기준 282만1000원으로 신고점에 올랐고, 리플도 한 시간 가량 뒤인 6시 32분께 126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조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인 가운데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시총 2440억 달러를 찍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2∼6위 가상화폐들의 합산 시총은 4220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개당 6만1000 달러로 신고점을 찍은 뒤 6만 달러 선을 내줬으나, 이날도 5만89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현상은 초저금리 시대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가상화폐에 손을 대는 기관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보유 현금 중 10억 달러를 투자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 이어 비트코인을 자사 전기차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혀 가상화폐 투자 열기에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된다.

모건스탠리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BNY멜론 등 금융기관들도 잇따라 비트코인을 포용하기 시작했고, 세계 최대 가상화폐 기관투자자인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을 계획이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인 체인링크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로이터에 "2조달러의 시총은 상당한 양이지만, 이는 블록체인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전체 가치의 1% 미만"이라며 "시총이 더 늘어날 여지가 많다는 뜻"이라고 했다.

 

최정훈기자 choichina@naver.com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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