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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주,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 투자에 뜨는 종목은?

등록일 2021년02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간 밤 화제는 전기차 테슬라의 비트코인 15억달러(약 1조6800억원) 투자 소식이었다.

 

꾸준히 `암호화폐(코인)`를 높이 평가해온 인플루언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그간 트윗만 봐도 놀랍지 않은 행보이지만 포인트는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등 테슬라 상품·서비스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점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TSLA)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1% 올라 1주당 863.42달러(약 97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세가 돌아가는 비트코인은 테슬라 투자 소식이 나오자 10%이상 뛴 후 상승폭을 키운 결과 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4만4589.1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켄과 제미니, 바이낸스 등 미국 암호화폐거래소들은 비트코인 매수 쏠림 탓에 일시 접속 장애를 겪었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핀테크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과 스퀘어, `채굴업체` 마라톤특허와 비트디지털, 라이엇블록체인 주가도 급등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반 컨설팅업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도 덩달아 29.16% 뛰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12월 20일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스프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에게 테슬라 회계장부(대차대조표) 상 대규모 거래를 비트코인 기준으로 표기할 수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암호화폐(코인) 업계는 테슬라의 진입에 대해 특히 B2B(기업간 거래)시장 흐름을 크게 바꿀 변화라고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또 재테크와 관련해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어스네크워크의 알렉스 매신스키 CEO는 "테슬라 투자 소식을 계기로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순 자산의 5~10%를 비트코인으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동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늘 따른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거품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최근 몇 주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집중 매수에 가세해 시세 급등을 부추겼다"면서 "투자자들은 상승장 파티에서 일찍 떠나는 것보다 너무 늦게 들어선 결과가 더 나쁠 것이라는 점을 걱정해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를 매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추가 다각화와 현금 수익 극대화를 위한 더 많은 융통성을 제공해줄 투자 정책 업데이트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자산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또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제품을 위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용인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을 받고 자사 전기차를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이런 움직임은 유명 기업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최신 사례로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기업들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면서 "거래 측면에서 비트코인 사용에 관해 잠재적인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로는 위지트 비덴크,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관련주로 거론된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관련주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했거나 이를 운영하는 기업들이다.

24일 코스닥에서 창업투자회사 SBI인베스트먼트 주가는 7.92% 올랐다. 일본에 상장되어 있는 모회사 SBI홀딩스가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 펀드를 운영한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SCI평가정보는 자체 가상화폐거래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날 주가는 5.74% 올랐다.

이날 방송장비업체 비덴트 주가도 12.12%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코리아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주주가 비덴트다.
 
위지트는 자회사 옴니텔이 빗썸홀딩스 지분을 갖고 있다. 이날 주가는 21.65% 올랐다.

창업투자회사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이날 18.7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펀드를 통해 두나무 지분을 가진 에이티넘인베스트도 이날 주가가 21.18% 상승했다.

제이씨현시스템도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날 주가는 2.17% 올랐다. PC부품을 만드는 이 회사는 대만 자회사가 암호화폐 채굴용 메인보드를 만든다.

이날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5215만9653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1조7000억원 규모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이를 차량 거래에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해당 종목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을 보유하거나 운영 중이고 비트코인 이슈에 따라 주가변동을 보인 바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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