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 이틀 연속 400명대,코백스, 상반기 백신 3억회분 전달

등록일 2021년0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4일에도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1명 늘어난 7만9762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29명, 해외유입 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8명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66명(38.7%), 경기 128명(29.8%), 인천 43명(10.0%)등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발생하며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부산 26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구 7명 ▲경남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대전 2명 ▲울산 2명 ▲전남 2명 ▲제주 2명 ▲전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세종은 신규 확진이 발생하지 않았다.

 

음식점, 대학병원,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문자, 종사자, 가족, 지인 등 4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전날 0시까지 환자, 간병인, 가족 등 총 58명이 확진됐다.

경기 광주시 제조업, 안양시 가족,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등 전국적으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이 나왔다.

 

이 중 6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6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0명이고 외국인은 12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6만9704명으로 전날보다 405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211명으로 전일 대비 9명 줄었다.

 

사망자는 1448명으로 전날 대비 7명 늘었다.

 

전날 하루 의심신고 진단검사는 4만6381건이 이뤄졌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만7763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신규 확진자 85명이 확인됐다.

 

한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최소 270여만 회분이 될 전망이다.

 

북한도 약 200만 회분을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첫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45개국에 약 3억3천700만 회분이 전달된다.

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상반기 중 3억3천600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분기 중 120만 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최소 259만6천8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11만7천 회분을 받게 된다.

 

모두 271만3천800회분으로, 이들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35만 명분인 셈이다.

 

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신은 약 438만 회분까지 늘어날 수 있다.

 

북한은 인도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199만2천 회분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코백스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지만, 북한에 대한 공급 물량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한 곳이다.

 

현재까지 북한은 공식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김정은 정권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국가 생존의 문제로 부를 정도로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외 여행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다만 코백스의 이번 잠정 계획안에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와 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이 이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연내 최소 2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국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HO는 현재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은 이달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