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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택배합의' 6일만에 "오후 2시 총파업 선언"설 택배 대란 현실화 되나

등록일 2021년01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늘 오후 2시 총파업 기자회견

 


 

택배 노사가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책임으로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사회적 합의를 한 지 6일 만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총파업 돌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일방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규탄한 바 있다.

 

앞서 택배업계 노사와 정부는 지난 21일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고 사측이 분류작업을 위한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등 과로를 방지하는 내용이 담긴 1차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러나 노조는 택배사들이 작년 10월 이후로는 추가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노조의 면담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 등 사실상 합의를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합의안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택배사들이 자신들의 말을 번복해 노동자들에게 분류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오늘 밤 9시 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

 

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의 입장이 현장에 전달되면서 현장은 `엄청난 혼란과 격렬한 투쟁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에 택배사들을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약속했던 분류 인력을 3월 전까지 투입하기로 하는 등 충실히 따르고 있다"라고 맞서고 있다.

 


 

택배사가 합의 이행을 하지 않으면 CJ대한통운·우체국택배·한진택배·롯데택배 등 4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택배사들은 "합의에 따라 약속했던 분류 인력을 3월 전까지 투입하기로 하는 등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택배노조가 총파업을 선택할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대란'이 우려된다.

 

택배노조엔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조합원 5천500여명이 소속돼있다.

 

이들은 전체 택배 기사의 약 11%로 추산된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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