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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59명,IM선교회 집단감염 '비상'28일 백신접종 계획 발표

등록일 2021년01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발생 516명-해외유입 43명…누적 7만6429명
경기 150명-서울 129명-광주 112명-부산 32명 등
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378명
어제 4만6484건 검사, 양성률 1.20%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만에 500명대 중반으로 껑충 뛰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64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4명)과 비교하면 205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전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광주 TCS 국제학교(한마음교회 운영)에서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만 300여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광주에는 IM 선교회 관련 시설이 광주 에이스 TCS 국제학교·광주 티쿤 TCS 국제학교·광주 CAS 기독방과후학교 등 3곳 더 있다.

 

방역당국이 현재 전국의 20여개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4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16명)보다 27명 더 많다. 해외유입 40명대 확진자도 이달 9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 20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 등 400명 안팎 수준이었지만, 이날 500명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17일 520명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70명을 유지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6484건으로, 직전일 4만6682건보다 198건 적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7만587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지역 중복 신고 5명을 제외한 7만5870명으로 정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다시 5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면서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와 지자체에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했다.

 

또 28일에 백신예방접종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대로 다시 올라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어제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준비, 진행,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리는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GDP 성장률 속보치를 언급하면서 "방역은 곧 경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작년 4분기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고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위축되지 않았다"면서 "연간 성장률은 –1.0%로 나타났다. 당초 국내외의 전망치와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특히, 어젯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11%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면서 "코로나19로 소비가 극심한 부진을 보였음에도, 수출과 투자, 그리고 정부의 포용적 재정정책이 그 충격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 총리는 "올해 1분기에도 경기회복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복병으로 남아있다"면서 "국민들께서도 경각심을 늦추지 마시고, 우리 경제와 일상이 온전히 정상궤도에 오르는 그 날까지 참여방역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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