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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강의 중 발언으로 재판, 첫 재판서 무죄 주장

등록일 2021년01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학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으로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박용근 판사)심리로 15일 열린 첫 공판에서 류 전 교수는 “발언 사실은 인정하나 단순한 의견표명”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내용은 허위가 아니며, 설사 허위라 하더라도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석춘 전 교수 측은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같이 발언한 적은 있다.

 

하지만 의견 표명이었을 뿐이며 허위사실이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류 전 교수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에게 "교수가 강의실 안에서 학생들과 한 토론 때문에 법정에 선다는 것은 암흑기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류 전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류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연세대 사회과학대 전공과목인 발전사회학 수업 도중 “위안부들은 일제 강점 재판에 넘겨졌다기에도 자발적으로 매춘하러 간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기억연대)가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

 

“정대협 임원들이 통합진보당 간부들이며 북한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해 정대협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류 전 교수는 이날 재판 출석 전 취재진에 “대학 강의실에서 교수가 학생들과 학술적 토론을 한 것 가지고 법정에 서게 되는 일은 우리가 암흑기라 일컫는 중세 시대에나 벌어지는 일”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류 전 교수에 대한 2차 공판은 오는 3월12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 측은 류 전 교수를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 등 총 4명의 증인을 신청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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