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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누적 762명,동부구치소 첫 사망자, 17년전 ‘굿모닝시티 사기’ 윤창열

등록일 2020년12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7일 생활치료센터서 치료 중 사망
 

동부구치소 직원 가족 1명이 11월 27일 최초 확진 후 이달 26일까지 527명, 28일에 23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61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756명이다. 28일 확진자는 수감자 233명이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785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60명, 음성 7099명이다.
 
주로 밀접접촉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3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되면서 서울시는 세부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환자는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사건의 주범 윤창열(66)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창열은 형이 확정된 기결수로,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23일 2차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 혈액투석 환자인 윤창열은 원래 몸이 좋지 않은 데다 코로나19까지 감염되자 지난 24일 형집행정지로 출소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27일 끝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윤창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창열은 2001년 굿모닝시티 분양 사업을 시작하면서 법인자금을 빼돌리고 분양대금 37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기소 돼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그는 출소 뒤에도 16억원대 사기 혐의가 드러나며 2018년 6월 징역 4년6개월의 형을 새로 확정받았고, 지난해 추가 사기 범행으로 징역 6개월을 또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이날 현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2명으로,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 사례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이었고, 이달 15일 직원 14명과 출소자 1명 등 1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부터 사흘 뒤 전수검사가 시작되면서 직원 2명과 수용자 18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23일 2차 전수검사를 한 결과 직원 2명과 수용자 29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27일 다시 3차 전수검사를 했고, 그 결과 233명의 추가 확진 사실이 드러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동부구치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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