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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BS 몰카 개그맨 박대승, 항소심 징역 5년 구형

등록일 2020년1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KBS 연구동 건물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공채 개그맨 출신 박대승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대승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이 구형한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대승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분들과 밖에서 언론을 통한 주변의 시선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죄송하다”면서 “이곳에서 나가도 제 스스로 숨기면서 거짓된 삶을 살지 않고 반성하고 사죄하며 살겠다”고 울먹였다.

 

앞서 박대승은 지난 2018년 칸막이 위로 손을 들어 올려 피해자들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것을 비롯, 지난 4월께까지 총 32회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 등을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박대승은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KBS 연구동 화장실이나 탈의 시설 등에 몰래 침입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검찰 구형량보다 낮은 징역 2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각 3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날 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촬영물을) 공유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변론했고 박씨는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며 선처를 바랐다.

박씨는 2018년부터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수십회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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