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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韓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번리전 70m 원더골

등록일 2020년12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28)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시각으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가장 환상적인 골을 기리는 푸스카스상에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약 70m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린 뒤 페널티지역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힌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팬(50%)과 축구전문가 패널(50%)의 투표에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지안 데 아라스케타(프라멩구)를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인해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역대 2번째 푸스카스상 수상자이자 한국인으로는 최초 수상자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0'에서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2009년부터 제정했으며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한다.

 

상의 이름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18일 새벽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주 특별한 밤이다. 투표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큰 영광"이라며 FIFA 푸스카스상 수상 공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FIFA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골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 했었지만, 공을 잡자마자 패스하려고 했다.

 


 

우리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았을 때 패스가 가장 좋은 옵션이었지만 패스 길을 찾지 못해 드리블했는데 2초쯤 지나니 골대 앞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골을 넣은 직후에는 이렇게 대단한 골인 줄 몰랐다. 경기 후 영상으로 다시 보고 정말 특별한 골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중에는 집중해야 했고 경기가 끝나고 정말 놀랐다"라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동영상을 통해 손흥민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영상에서 "FIFA 시상식을 봤다.

 

손흥민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당연한 결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거머쥔 것은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두 번째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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