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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뛰는 국대 출신 석현준, 형사고발 병무청 병역기피자 명단 포함

등록일 2020년12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프랑스 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석현준(29·트루아)이 병역기피자 명단에 포함됐다.

 

석현준은 병무청이 17일 공개한 2019년 병역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무청은 17일 석현준을 포함한 256명의 ’2019년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를 보면 이름과 나이, 주소, 기피일자와 내용, 법 위반 조항이 담겨있다.

 

석현준은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를 위반했다.

 

그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뒤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1일 전에 귀국해야 했지만, 국내로 들어오지 않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미필자는 만 28세가 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외여행이 제한된다.

 

만 30세까지 연장은 가능하지만, 병무청에서 특별 사유를 인정받아야 한다.

 

병무청은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일 석현준 본인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줬다.

 

그러나 석현준은 특별한 소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포함해 전원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석현준은 2011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유럽과 터키·중동 등지에서 뛰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석현준은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저니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소속 팀이나 리그를 많이 옮겨 다녔다.

 

체격과 힘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2011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나, 이후 좀처럼 한 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와 이적으로 14번이나 팀을 옮겼다.

그런 가운데서도 10년 가까이 한 번도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유럽과 터키, 중동에서만 프로 경력을 이어왔다.

A대표팀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3골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뒤에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병무청이 이날 게시한 명단에는 석현준을 포함한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자 87명 외에도 현역병 입영 기피자 118명,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 26명, 병역판정검사 기피자 25명 등 총 256명의 인적 사항이 공개됐다.

모두 지난해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병역을 기피한 사람들로, 소명 기회가 지난 뒤 병역의무기피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개대상자가 확정돼 이름과 나이, 주소, 기피 일자, 기피 요지, 법 위반 조항 6개 항목이 적시됐다.

병무청은 석현준을 포함해 전원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 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병역의무 기피자 인적 사항을 매년 연말 공개하고 있으며, 추후 공개 대상자가 병역을 이행한 경우 명단에서 삭제된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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