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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백신 협상 마무리단계…내달초 구체성과 공개"국민 세금사용 백신계약 신중해야

등록일 2020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선 출마' 질문에 "국민 일상 돌려드리는 것이 시급한 목표"
"추미애 해임건의 생각 안해…검찰개혁 잘하고 있어 격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코로나19 백신을 기존에 정한 3000만명분보다 더 많이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 부처장관들에게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분는 12월 초에 확보한 백신 종류·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해외 백신 업체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정 총리는 "그동안 개별 기업과 협상하는 과정이어서 진행 상황을 국민께 상세히 알리지 못해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에 대한 일부 오해와 우려가 있었지만, 조만간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최근 글로벌 백신 개발 기업들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준비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필요한 만큼의 백신을 제 때에 확보한다는 정부의 목표는 명확하다"고 강조한 뒤 "해외 백신 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백신 개발 성공 여부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해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확보된 백신의 접종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개별 기업들과 계약 체결 이후 선입금 등의 예산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들이 적극 협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외국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와 관련해 "나중에 혹시 백신 개발에 실패해도 돈을 받지 못한다.

 

국민의 세금을 쓰는 것이라 정부로서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어떤 백신 제약사와는 계약서를 검토하는 단계에 와 있고, 어떤 제약사와는 구매 조건을 계속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백신 3000만명분은 계약을 통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추가 물량 확보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확보할 백신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서는 1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총리는 "어느 자리를 탐내기보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국민들이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평가받는 게 꿈"이라며 '대권 꿈은 아직인가'라는 질문에는 "방역을 제대로 해서 국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정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장관의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수언론 사설에 관한 생각도 물었다.

 

정 총리는 "해임 건의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추 장관은 검찰개혁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 그래서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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