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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43명 이틀째 300명대,축구대표팀 코로나 직격탄 황의찬 확진

등록일 2020년1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외유입 50명…누적 확진자 2만9천654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498명

서울 109명-경기 64명-전남·경남 각 28명-강원 20명-충남 13명-인천 12명

비수도권 8월말 후 첫 100명대 확진…어제 1만9천481건 검사, 양성률 1.7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전날(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과 같은 상황으로, 3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가족이나 지인간 소모임, 직장, 수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날부터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원정 기간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7명으로 늘어났다.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5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13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대표팀 스태프 2명도 감염돼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카타르와 치른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한국 대표팀의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30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카타르전이 끝난 후 약 4시간 만에 소속팀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EPL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만큼 17일 추가 검사는 받지 않았지만 카타르전에서 황희찬과 함께 뛴 만큼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영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직원들은 오스트리아에 남아 자가격리를 이어가는 중이고, 축구협회는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조속히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중 5명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 등이다.

 

이 기간에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200명을 넘은 날은 6차례, 300명을 넘은 날은 2차례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13명) 이후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7∼18일(202명, 245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며 이날은 300명에 육박했다.

 


 

지역발생 293명은 8월 29일(308명) 이후 8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17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일별로 113명→109명→124명→127명→137명→181명→177명을 기록해 1주간 하루 평균 138.3명꼴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확진자는 116명으로, 8월 27일(121명) 이후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지인 여행모임(누적 18명),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20명), 경기 가구업자 모임(11명), 경기 광주시 가족 및 피아노 교습(11명) 등 소규모 모임이 감염 불씨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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