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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1명,70일 만에 최다,서울 74명, 경기 36명

등록일 2020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발생 162명·해외유입 29명…누적확진 2만8천133명, 사망자 488명

서울 74명-경기 47명-강원 23명-전남 9명-충남 8명-광주 5명 등 확진

일상공간 고리로 지역사회 전파 지속…어제 1만1천639건 검사, 양성률 1.64%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속출하면서 13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다.

 

전날(143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엿새 연속 세 자릿수이자 서울 도심 집회 여파로 환자가 폭증했던 지난 9월 4일 198명 이후 70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지하철역,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한 영향이 크다.

 

특히 그동안은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지금은 강원, 충남, 전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발생 3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다시 급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주목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1.5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어 누적 2만8천1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3명)보다 48명 늘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4일(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 등으로, 이 기간에 100명을 넘은 날은 10일이다. 100명 아래는 3일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3명 늘어 누적 2만5천537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57명 늘어 총 2천10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76만1천411건으로, 이 가운데 270만3천1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만11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천639건으로, 직전일(1만3천238건)보다 1천599건 적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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