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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라이브 J들에게 1억3천만원 결재한 초등생 父 그중 4000만원은 못 돌려받아"

등록일 2020년1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후원에 따라 불러주는 호칭 달라져
비밀방 개설..시청자에 성적 요구까지
'카카오페이'로 손쉽게 1억 3천 결제
4천만 원 받은 BJ "다 써서 환불 안돼"
11살 아이..충격으로 방에서 안나와

 


 

소셜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 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가 해명했다.
 

한 초등학생이 실시간 방송 애플리케이션 '하쿠나라이브'를 통해 BJ들에게 1억3000만원을 입금한 사건과 관련해, 이 학생의 아버지가 여전히 4000만원가량을 환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A양(11)의 아버지 B씨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처음에는 일단 모든 걸 멈추고 사이버수사대로 찾아갔다.

 

(구글·카카오페이 등에서) 처음 대답은 무조건 '환불 불가'였다"고 말했다.
 
B씨는 "하쿠나는 이메일만 있어서 수십여 차례 이메일로 사정을 이야기했다.

 

하쿠나와 직접 상담은 못 했고. BJ들의 전화번호와 만날 수 있는 자리라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을 해서 9월 15일 줌미팅을 통해서 처음 목소리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B씨는 "한 명 빼고 나머지는 사정을 이해한다면서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4000만원 정도를 후원받은 한 명이 돈을 이미 써버려서 환불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B씨에 따르면 초등생 딸이 결제한 금액은 전세 보증금이라고 한다.
 
A양은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하쿠나라이브 앱에 접속한 뒤 휴대전화에 연동돼 있던 카카오페이로 1억3000만원을 결제했다.
 
A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BJ가 가장 많이 후원하는 사람을 '회장님'으로 대우해주는 것을 보고 자신도 BJ의 회장님이 되고 싶어서 돈을 보냈다고 한다.
 

A씨의 딸이 1억3,000여만원 결제에 사용한 건 어머니의 휴대폰에 연동돼 있던 카카오페이 계좌였다.

 

A씨는 "처음에는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모르고 있었다"라면서 "딸이 유튜브에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 설정하는 방법을 검색해 그대로 따라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앱 이용자들이 이렇게 거금을 결제하는 이유는 '회장님' 대우를 받고 싶어서다.

 

A씨는 "가장 많이 BJ에게 후원해주면 '회장님'이라고 불러주고 BJ 프로필에 후원한 사람의 얼굴을 게재해 준다"라며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BJ의 회장님이 되고 싶어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A씨의 딸이 1억3,000여만원 결제에 사용한 건 어머니의 휴대폰에 연동돼 있던 카카오페이 계좌였다.

 

A씨는 "처음에는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모르고 있었다"라면서 "딸이 유튜브에서 카카오페이 비밀번호 설정하는 방법을 검색해 그대로 따라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앱 이용자들이 이렇게 거금을 결제하는 이유는 '회장님' 대우를 받고 싶어서다.

 


 

A씨는 "가장 많이 BJ에게 후원해주면 '회장님'이라고 불러주고 BJ 프로필에 후원한 사람의 얼굴을 게재해 준다"라며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BJ의 회장님이 되고 싶어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BJ들은 고액 후원자들을 '프라이빗 방'에 초대해 노예로 삼고 심한 경우 성 착취 범죄로 의심될 만한 일도 벌어진다고 A씨는 설명한다.

 

A씨는 "청취자가 미성년자들이 많고, 그 미성년자들은 쉽게 정체가 노출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기 때문에 그것을 약점으로 잡고 얼마든지 비밀방을 개설해서 원하는 방송, 원하는 것을 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A씨는 "(피해자가) 나 노예 생활 하기 싫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너 누군지도 알고 있고, 부모님한테 다 이야기하고 밝히겠다' 이런 식으로 위협을 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딸의 상태에 대해서 B씨는 "딸은 일단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아이는 믿었던 사람들에 의해서 굉장한 상처를 받은 상태이고 외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제가 아무리 설득을 해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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