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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4명,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서 52명 집단 확진 '비상'

등록일 2020년10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3일 간호조무사 첫 확진
해당병원 코호트 격리 돌입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해외 확진자는 3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4명 증가한 2만 48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4명 중 지역 5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해외유입 확진자는 10∼2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12일부터 29명, 33명, 31명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부산항(외항,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원이 무더기로 확진되기도 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16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5명, 일본 3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네팔 각 2명, 미얀마·쿠웨이트·멕시코·과테말라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29명이다. 미국발(發) 확진자 13명은 모두 외국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명, 외국인 29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13명, 필리핀 5명, 일본 3명, 러시아 2명,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미얀마 1명, 쿠웨이트 1명, 과테말라 1명, 멕시코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7명 증가한 2만 3030명이며 완치율은 92.53%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한 438명(1.76%)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421명이다.

 

부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만덕동은 최근 확진자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洞)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이다.

한 집단에서 52명이 확진된 것은 부산 집단 감염 사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50대 여성·485번 확진자)가 13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일하는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모두 진단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최초 확진된 485번 환자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시점, 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수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자가 많아 확진자들의 건강상태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여기에다 485번 확진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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