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태풍 하구핏 영향 집중호우,중랑천·한강 수위 계속 상승…동부간선도로·잠수교 통제

등록일 2020년08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강·중랑천 등 수위 상승으로 곳곳 통제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현지시간 1일 타이완 동남쪽에서 발달한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한반도 장마전선에 영향을 주면서 더 많은 비를 뿌리게 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끝물'이라고 불릴 8월 초 장마가 올해는 유독 많은 비를 뿌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

 

이 북태평양 고기압 왼쪽에 있는 태풍 '하구핏'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계속 회전하면서 수증기를 북쪽으로 더 많이 몰고오기 때문이다.

4호 태풍 '하구핏'은 오전 10시 타이완 동쪽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야마 지방을 지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하구핏'이 강한 폭풍을 동반한 가운데 북서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오늘 오후 3시쯤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 중국 저장성과 푸젠성 사이의 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3일 풍수해재대본(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점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교통 통제됐다.

한강과 중랑천 수위 상승에 따른 것이다.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에 따라, 장안교 부근 동일로 영동대교 방향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는 등 곳곳에서 통제 여파로 인한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졌다.

중랑천 월계1교는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됐다.

 

또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40분부터 교통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는 오전 7시30분을 전후해 다시 통제됐다.
 

전 5시 5분 1단계 진입램프를 통제했고 5분 뒤인 오전 5시 10분 본선도 통제했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도 이날 오전 5시 20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다.


한강 잠수교 수위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수위가 7m를 넘었고, 계속 상승하고 있어 전면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불광천에 접해있는 성중길 증산교사거리∼중동교 하부 지점도 이날 오전 8시53분께부터 양방향으로 교통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IC, 여의하류IC 통행도 통제됐다.

잠수교는 전날 오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 상태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으로 크게 늘었다. 충북 473명, 경기 339명, 강원 6명 등이다.
 
주택 190동과 비닐하우스 2793동, 농경지 2800㏊ 등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건사고 +

뉴스 +

비디오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