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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간당 50㎜ 물폭탄…선로 침수.주택·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 속출

등록일 2020년07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동 주택가 비로 인해 1m까지 물이 차올라
모든 하상도로‧지하차도 전면 통제 '우회'
흑석리~가수원 구간 등 단선으로 열차 지연

 


 

행정안전부는 30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4시30분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30일 오전 3시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시간당 50~80㎜ 안팎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기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주택가에 물이 차고 지하도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기준 대전 흑석리~가수원 간 하선 구간과 신탄진~내포 상행선, 대전~옥천 구간 등이 비로 인한 단선으로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또 동대구역을 오전 6시 40분에 출발 예정이던 KTX열차도 비로 인해 운행이 지체되면서 다른 열차의 운행도 함께 늦어지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대전 지역을 지나는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겼다.

 

침수 여파로 오전 6시 40분 현재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되고 있다.

 

한국코레일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운행 지연이 불가피하며 열차 이용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최대 50분 정도 늦어 질것 같다"고 밝혔다.

대전 지역은 오전 7시 기준 시간당50㎜ 이상 호우가 내리면 동구 대동과 소제동 등 일부 지역이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만년, 갑천, 대전역, 산성 지하차도가 침수돼 현재 통제 중이다.




대전시는 대전 동구 소제동 철갑교 인근 주민에게 30일 오전 5시 8분께 안전 문자를 보내고, 5시 29분에 대피 안내 방송을 했으며 대동 주택가에서는 비로 인해 1m까지 물이 차기도 했다.

앞서 오전 5시 33분께는 대전 동구 인동 지하차도에 있던 차량 2대가 침수되는 피해도 있었다.

 

오전 4시 16분 문창교 하상도로를 시작으로 오전 5시 모든 하상도로와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대전 5개 구청 전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전 5시 32분께부터 월평·갑천·대전역·산성 지하차도를 통제 중이며, 관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금강홍수통제교는 오전 7시 40분께 대전시 갑천 만년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고 홍수피해 발생에 대비해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대전과 충남에 50~150㎜, 많은 곳은 충남 남부지역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문화(대전) 149.0㎜, 성거(천안) 118.0㎜, 세종전의 91.0㎜, 송악(아산) 90.0㎜, 논산 88.5㎜, 정안(공주) 55.0㎜, 예산 45.0㎜, 부여 40.2㎜, 홍북(홍성) 39.0㎜, 청양 27.5㎜, 신평(당진) 26.5㎜, 서산 20.9㎜, 서천 20.5㎜, 보령 17.9㎜, 근흥(태안) 17.5㎜다.
 

이번 비는 오는 31일까지 대전·세종·충남에 50에서 150mm, 경기 남부는 30에서 80mm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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