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포도와 주스 사이에서 암컷 단봉낙타 탄생,아기 낙타 이름은 '거봉'

등록일 2020년06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낙타 탄생이 화제다.

 

서울대공원은 지난달 8일 태어난 생후 한 달된 아기낙타의 모습을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1시쯤 단봉낙타 1수(암컷)가 태어났다.

단봉낙타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이다. 임신기간은 390~410일로 13개월 정도다.

단봉낙타는 등에 솟아 있는 혹이 가장 특징이다.

 

지방으로 이루어진 혹은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이 되어주는데 낙타가 지쳤거나 영양이 나빠졌을 때는 혹이 작아지기도 한다.

단봉낙타는 사막에서 사는 특성에 맞춰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는 넓적한 발바닥과 열에 강한 굳은살로 덮인 무릎도 관찰할 수 있다.

 

또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여닫을수 있는 콧구멍과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주는 긴 속눈썹을 지니고 있다.

생후 한 달쯤 된 아기낙타는 아빠(포도)와 엄마(주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육사들은 크고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거봉'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었다.

현재 아기낙타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기 낙타 '거봉'은 태어났을 때 다리힘이 없어 잘 일어서지 못했지만 엄마 낙타가 계속해서 일으켜 걷는 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어미젖을 먹고 있으며 건초와 야채 등으로 구성된 엄마의 밥에도 관심을 보인다.

서울대공원은 "옆 방사장에 있는 다른 낙타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전했다.

아기낙타의 귀여운 영상은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완범 사육사는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사육사들도 매우 조심스럽게 동물들을 대하고 있다"며 "관람객들 또한 방사장 가까이 오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꼭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SNS B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