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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혜은이 "김동현과 이혼 참담해"…남편 빚 보증에 굴곡진 인생史

등록일 2020년05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가수 혜은이(나이 65세)가 '아침마당'에 홀로 출연해 전 남편인 배우 김동현(69)과의 30년 결혼 생활을 정리한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19일 혜은이는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데뷔한 지 45년 된 혜은이. 45년의 세월이 느껴지냐는 질문에 혜은이는 “안 느껴진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의 보도로 파경 소식이 전해져 대중을 놀라게한 바 있다.


이날 혜은이와 김동현의 이혼이 언급됐다. 지난해 7월 각자의 길을 택하기로 한 두 사람. 혜은이는 “제가 30년 동안 같이…”라며 선뜻 말을 잇지 못했다.

혜은이는 “정리를 하게 되니까 무언가가 제 마음도 정리가 됐다. 또 저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줄 알았다.

 

홀로서기라는 말은 많이 듣고, 주위에서 그런 분들도 많이 뵈었지만 ‘홀로서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 생각됐다.

 

그리고 3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살았는데 그렇게 정리를 하고 나니까 정말 참담했다”고 밝혔다.

 

'홀로서기'라는 말을 많이 듣고 그런 사람을 많이 봤지만,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았다.

 

그리고 30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살았는데,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정말 참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괴감도 들었다. 내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이 앞섰다.

 

무기력하고, 하루 종일 방 안에 앉아서 누구와 말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1년 전 일인데, 이제야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1년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이혼을 해서 가슴이 아픈 게 아니라, 30년 동안의 시간이 하나도 생각이 하나도 안 들 정도여서 참 이상했다.

 

1년 동안은 제 정신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또 혜은이는 "법원에 가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나오면서 우리 둘 다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쩐지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하지 못했다"며 "1년 지난 뒤 '정말 미안하다'고 전화를 했다.

 

김동현이 먼저 내게 '수고했고, 미안하고,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묘한 느낌이 들더라"고 그때를 회상했다.


최근 팬들과 함께 한 신곡 '그래'를 발표한 혜은이. 그는 "팬들과 함께 한 추억을 심어주고 싶었다.

 

기분이 뭉클했다. 처음 시작 부분에 팬들의 합창이 나오는데, 그것을 들으면 기분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난 개인사가 복잡했다.

 

그 분들이 보내준 따뜻함과 마음들이 제가 있을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데뷔 때 많은 수식어가 있었지만 보호본능을 자극한다고 했다.

 

위로하고 지켜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저는 사실 외유내강형이다. 독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겉은 웃지만 속은 웃지 못한 시간 많았다. 그런 시간들 생각하면 속상하고 허무했다.

 

좋은 노래를 하면서 불평을 해야하나 싶었다"라고 "변하지 않는 노래가 있었다.

 


 

내가 세상을 떠나도 남아있는 것이다. 팬들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다른 일을 하다 보면 방송을 뜸하게 하게 되고, 그리고 요즘 저희들이 나갈 방송이 줄어들기도 했다"며 "콘서트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혜은이와 김동현은 지난해 7월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990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스타의 결혼식은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결혼 후 김동현은 수차례 사업 실패를 겪었고, 혜은이는 빚을 갚기 위해 보증을 서 행사 무대를 전전했다는 후문.

 

이는 그간 많은 방송에서 두 사람의 우여곡절이 드러나 이혼 사유로 언급되고 있다.

김동현은 MBC 문화방송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아내의 유혹', '위대한 조지처'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 받았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제3한강교' '진짜 진짜 좋아해', '열정', '감수광' 등의 히트곡을 내며 10대 가수상, 가수왕, 최고 인기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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