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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된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들,구속 심사대 선다

등록일 2020년04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 질문에 ‘침묵’

출석정지 3일·강제 전학 외 처벌 없어…‘공분’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2명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A군 등 2명은 9일 오후 1시5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이들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같은 스포츠 브랜드의 후드티를 입는 등 비슷한 복장이었다.

 

수갑을 차거나 포승줄에 묶이지는 않았다. 2명 중 한명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경찰 손에 이끌려 법원 쪽으로 이동했다.

 

A군 등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물음에도 끝내 침묵했다.

 

지난달 말 피해자의 어머니가 가해자들의 엄벌을 요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사건을 알린 후 피의자들이 언론에 노출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B양에게 술을 먹인 뒤 옥상 인근 계단으로 끌고 가 잇따라 성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과 B양을 각자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했으며 A군 등의 DNA도 채취해 검사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올해 1월 3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A군 등에게 출석 정지 3일과 함께 강제 전학 처분을 했다.

 

이들은 이후 인천 지역 다른 중학교 2곳으로 각각 옮겨 재학 중인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B양 어머니가 가해자들의 엄벌을 호소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현재까지 32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B양 어머니는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오늘 너 킬(kill) 한다’라며 제 딸에게 술을 먹였다”면서 “얼굴을 때리고 가위바위보를 해 순서를 정한 뒤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딸은 정형외과에서 전치 3주, 산부인과에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B양은 A군 등 2명이 괴롭히던 학교 후배와 친하다는 이유로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ㄱ군 등 중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ㄱ군 등 중학생 2명은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ㄴ양을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과 피해 여중생을 각자의 부모가 동석한 가운데 조사했으며 ㄱ군 등의 DNA를 채취해 검사했다.

 

학교 쪽은 올해 1월3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ㄱ군 등 가해 학생 2명에게 출석 정지 3일과 함께 강제 전학 처분을 했다.

 

이후 인천 지역 다른 중학교 2곳으로 각각 옮겨 현재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ㄴ양의 어머니가 가해자들의 엄벌을 호소하는 내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이 글에는 32만6500여명이 동의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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