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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시험 대상자 접종 완료,시험결과 이달말 발표

등록일 2020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첫 번째 임상시험 접종을 완료했다고 중국 매체 장강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백신 임상연구팀은 2일 임상시험 참가자 108명에게 "백신 접종과 관찰을 원만히 수행한 데 대해 감사하고 경의를 표한다"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17일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의 '재조합 코로나 19 백신(아데노 바이러스 매개체) 1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중국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연구원의 연구원인 천웨이(陳薇) 소장이 이끄는 중국군 연구진은 지난달 16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천 소장은 지난 2014년 에볼라 백신을 개발했던 인물이다.


연구진은 코로나 19가 처음으로 확산했던 후베이성 우한 지역 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간 시설에서 격리 관찰했다.

 

연구팀은 격리 기간 후에도 6개월간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재검사하며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18명가량의 지원자가 격리 기간을 채우고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격리 기간 후에도 6개월간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재검사하며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당국이 백신 개발 과정을 대중에게 알리고, 용기를 낸 지원자들을 '작은 영웅'으로 인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후속 임상시험에 수천 명의 지원자가 필요한 만큼 지원자 확보를 위해서도 긍정적 여론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자 천카이(陳凱) 씨는 "보통 사람으로서 매일 뉴스를 보며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감동했다"면서 "나도 전염병과 맞서는 데 한몫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그는 "접종 후 첫째 날 미열과 두통이 있었지만, 곧 사라졌다"면서 "경미한 반응은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정상적인 것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 진광핑(靳官萍)은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임상시험 지원이 주목받을 줄 몰랐다"면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인데 마침 내가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첫 번째 임상시험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이후 대규모 2·3차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해외에서도 후속 시험을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첫 번째 임상시험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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