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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구서 50·60대 남성 2명 숨져…국내 총 173명,1명 빼고 전원 ‘기저질환자’

등록일 2020년04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50·6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57)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8시 59분께 대구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B(61)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요양병원 전수조사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편마비, 치매 등을 앓았다.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가운데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80대 이상 고령자다.

치명률은 1.69%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과 비교하면 낮은 치명률이지만, 사망자가 늘면서 국내 치명률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특히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치명률이 높아, 80세 이상 환자는 다섯 명에 한 명 꼴로 숨졌다.

전체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




고혈압, 심근경색 등 순환기계 질환자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의 절반은 당뇨병, 통풍 등 내분비계 기저 질환이 있었다.

70대 남성 1명은 기저 질환이 없는데도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60%인 102명이 집단 발생 관련 감염 사례로 파악니다.

요양원과 병원, 사회복지시설 관련 감염자가 81명으로 가장 많고, 신천지 관련 사망자는 21명이다.

1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개인 위생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에서 대기 중 사망한 사람은 2명이다.

150명은 입원실에서 17명은 응급실에서 숨졌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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