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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사 건물 식당서 칼부림…2명 중상,병원 이송

등록일 2020년02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0대 여성, 20대 남성 흉기로 찌르고 극단선택한듯

 


 

12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의 한 식당 앞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의식불명 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칼부림이 났다"는 건물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의식 불명 상태의 60대 여성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피해자인 남성 직원은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목격한 인근 식당 관계자는 "장사를 준비하던 중 바깥이 소란스러워 살펴보니 피를 뒤집어쓴 옆 식당 직원이 횡설수설하며 서 있었다"면서 "배와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 같았는데. 현장에 흉기가 놓여져 있어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고 했다.

 

또 다른 직원은 "사건이 발생한 식당은 장사가 잘 돼 굉장히 바쁜 곳"이라며 "주방일이 워낙 바쁘고 힘들다보니 다툼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누가 가해자인지 말해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의식불명의 여성이 먼저 남성을 찌른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다만 두 사람과 함께 일을 했다는 한 종업원은 "평소 두 사람이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종업원 사이의 불화가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현장 감식이 끝난 뒤, 가게 안에 있던 사장이 밖으로 나왔지만, "사건 경위를 설명해달라" "두 사람 관계가 평소 어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이 병원에 옮겨진 직후,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식당 앞에 흰 가림막을 세워 주변을 통제했다.

 

현장에 있던 피 묻은 옷가지 등은 증거물로 가져갔다. 현재는 모두 철수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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