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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중간 숙주, '멸종 위기' 천산갑 가능성",中연구진 “99% 일치”

등록일 2020년0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대학에서는 신종코로나가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난농업대학은 어제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와 신종코로나 사이의 상동성이 9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천산갑은 최장 90cm에 달하는 몸에 두꺼운 비늘을 가진 멸종위기 포유류로 개미 등 곤충을 먹고 사는데, 중국에서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천산갑은 세계에서 밀매가 가장 왕성한 동물로 꼽힌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자양강장제로 효과가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 때문에 고급 식재료로 쓰이며 비늘은 부적이나 한약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제조하는 원료로도 쓰인다.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22일 연구 보고서에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박쥐일 수 있다”며 “다만 박쥐와 인간 사이에는 알려지지 않은 중간 매개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우한 폐렴 진원지로 지목된 화난시장에서는 천산갑, 악어, 고슴도치, 사슴 등 각종 야생동물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그러나 이번 실험 샘플은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사람이 옮는 경로는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뉴저지주에 도착한 크루즈선 '앤섬 오브 더 시'에 탑승했던 중국인 승객 4명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격리됐다.

 


 

이 중 한 명은 여행 중 발열 증세를 보였다.

나머지 중국인 승객 23명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 뉴어크 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중국 등에 1억 달러를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미국은 신종코로나와 싸우고 중국과 다른 피해국들, 그리고 WHO를 돕기 위해 기존의 펀드에서 1억 달러를 지출할 준비가 돼 있다."

앞서 3700명을 태운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4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모두 61명이 감염됐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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