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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이재훈, 결혼·출산 11년만의 고백 "남편·아빠로 당당한 삶 결심

등록일 2020년02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혼성그룹 쿨 이재훈이 결혼과 자녀 공개 심경을 고백했다.

5일 이재훈이 지난 2009년 결혼을 하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한 사실이 공개됐다.

 

2009년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고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해 가정을 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혼식을 정식으로 올리진 않았지만 듬직한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고 있다. 이재훈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공개적으로 결혼한 사실과 예쁜 아이들을 키우는 아빠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고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같은날 이재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가수이기 이전에, 어디서나 당당하고 멋스럽게 사는 한 남자이고 싶었다”며 “어린 나이에 연예인이 되어 항상 대중들의 시선을 느끼며 살다보니 제 삶에서 어떤것은 밝혀야 하고 어떤 것은 노출을 자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상태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그저 우물쭈물 하다보니 세상에 꺼내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버렸다.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에도 무엇인가를 숨기고 살아왔던 나날동안 늘 여러분들에게 죄송스러웠다.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특수한 저의 환경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며 기쁜 일과 슬픈 일 모두를 함께 나누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재훈은 “정상적인 과정이라면 그 사람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해 많은 분들과 나누고 축복을 구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아이가 생기면서 몇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저희 양가 가족, 친인척 지인분들만 모시고 아주 작은 결혼식을 조촐히 치루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아무것도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면서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고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팬들과 아내,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훈은 갑작스러운 고백과 발표로 놀랄 지인들과 팬들에 대한 걱정도 했다. 이재훈은 "일부 지인들은 내 상황을 알고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다.

 

기사를 보고 놀랄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다.

 

가장 미안한 건 가까운 곳에서 한결같이 지지해주는 팬 분들이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재훈은 1994년 쿨 1집을 내며 가요계 데뷔했다. '해변의 연인'·'송인'·'애상'·'슬퍼지려 하기전에'·'All For You'·'작년, 오늘'·'사랑합니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룹으로 낸 앨범 뿐만 아니라 쿨의 메인 보컬로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낸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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