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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탑승 우크라이나 여객기, 이란 테헤란서 추락···전원 사망"

등록일 2020년0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개월째 운항 중단된 보잉 737 맥스의 구형 기종

 


 

승객 180명이 탑승한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 737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는 이날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후 얼마 안 돼 파란드와 샤흐리아 중간의 농경지로 추락했다.
 
항공기 경로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당초 이날 오전 5시 15분에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1시간여 지연돼 출발이 늦어졌다.

 

이 여객기는 오전 6시 24분 비행 기록을 끝으로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0명과 승무원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란 파르스통신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 항공청 레자 자파르자데 대변인은 "여객기는 파란드와 샤흐리아 사이의 농경지에 떨어졌다"며 "뉴스가 나온 직후 현장으로 조사팀을 급파했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8일 오전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교신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피르호세인 쿨리반드 이란 응급의료국장은 "구조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비행기 추락 지점이 불길에 휩싸여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란 ISNA통신은 해당 여객기의 사고 장면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추락한 우크라이나항공의 기종은 최근 몇년 간 잇따라 참사를 빚은 보잉 '737 맥스'가 아닌, '737-800'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기종인 737-800은 수년간 잦은 사고로 문제가 됐다.

 

지난 2016년 3월 두바이를 출발한 플라이두바이 항공 737-800 여객기가 러시아 로스토프-온-돈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추락해 62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0년 5월10일에는 두바이를 출발한 에어 인디아 소속 737-800 여객기가 인도 망갈로르 공항 착륙 도중 추락해 승객 150명 이상이 숨졌다.

앞서 이란 쿠드스군은 8일 오전 이라크 내 미군 기지 아인 알 아사드와 아르빌 등을 목표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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