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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공격,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 발 발사"

등록일 2020년0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란 국영TV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즉각적인 피해 확인 안돼"

 


 

이란이 현지시간 오늘 이른 새벽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 등 두 곳의 미군기지에 지대지 탄도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80KM 떨어진 안바르주 아인 알아사드 공군 기지에는 미군 수백 명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솔레이마니 이란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며, "작전명은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란의 공격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안보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세한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해왔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을 "최악의 사탄"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그 어떤 대응에 나선다면 더 큰 고통과 파괴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국영 TV에 밝혔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출했을 때부터 이곳에 주둔해왔으며, 최근에는 이곳을 기반으로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펼쳐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12월 성탄절을 맞아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해 이곳을 찾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에 로켓 공격이 있었으며, 즉각적인 피해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최고권력자인 아야톨라 알라 하메네이는 "가혹한 보복"을 지시했고,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하는 13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전날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우리는 적(미국)에게 보복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들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국장으로 치러진 솔레마이니 사령관의 장례식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중이 몰려 최소 56명이 압사하고 2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장례식이 중단되기도 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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