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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CJ ENM 대표 “프로듀스101 순위 조작 피해 보상하겠다”

등록일 2019년12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피해 본 연습생 보상 약속
음악산업 위한 300억원 수준 기금 조성 추진도

 


 

CJ ENM은 오늘(30일)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순위 조작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과 수사 협조 등의 조치를 밝혔다.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변명의 여지 없이 저희의 잘못"이라며 연습생과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 "시청률만 좇다가 기본 윤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살피고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뷔라는 꿈 하나만 보고 열정을 쏟았던 많은 연습생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소중한 시간을 쪼개 문자투표에 참여하는 등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에 대한 보상의 뜻도 내비췄다.

허 대표는 "금전적 보상은 물론 향후 활동 지원 등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해 관계되는 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활동 지속에 대한 각 멤버와의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은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엠넷에 돌아온 이익과 향후 발생하는 이익을 모두 내놓고, 약 300억원 규모의 기금 또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내놨다.

 

기금이나 펀드는 K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소기획사 지원 등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허 대표는 "내부 방송윤리강령을 재정비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토록 하겠다"며 "시청률만 쫓다가 기본 윤리를 저버리는 일은 없는지 철저하게 살피고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성실한 자세로 관계기관에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내부 조치도 엄정하게 취하겠다"고 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지난 7월 순위 조작 논란이 발생한 지 약 5개월 만에 나온 공식적인 사과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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