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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류현진, 토론토 이적 4년 8000만 달러 계약,'韓 투수 최고액'

등록일 2019년12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트레이드 거부권 포함…옵트아웃 조항 없어"  
박찬호 넘어서는 한국인 투수 최고액 
연평균 2000만달러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1위

 


 

메이저리그 FA 류현진(32)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가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류현진이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현재 7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 가운데 토론토의 구애가 가장 강했다.
 
22일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경쟁력있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내용이 4년 8000만 달러였고, 류현진은 도장을 찍었다.
 
현재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FA 시장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어였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여전히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뛴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를 선호한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류현진은 토론토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였다.

토론토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이 2018년 시즌 개막부터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인 그해 7월까지 몸 담았던 팀이다.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KBO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로 활약하다
 
2013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최초의 사례다.

당시 류현진은 다저스와 계약기간 6년, 3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8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오퍼(QO)를 받았다.
 
이를 받아들인 류현진은 17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뛰었다.
 
그러나 미국 현지 언론들은 부상과 나이 이슈가 있는 류현진의 4년 계약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달았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류현진의 기준선이 4년 8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토론토가 이를 채웠고 류현진의 토론토 행이 확정됐다.
 

지난 1977년 창단한 뒤 1992~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전성시대를 보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나갔다.

 

최근 3년은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 올해는 지구 4위에 그쳤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케반 비지오 등 야수 유망주들이 넘친다.

 


 

마운드가 약하지만 류현진의 가세로 1선발을 확실히 마련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에서 새출발한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7년간 통산 126경기(125선발) 740⅓이닝을 던지며 54승3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 탈삼진 665개를 기록했다.

 

2013, 2014, 2019년 개인 최다 14승으로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계약 중 최대 규모는 추신수가 2013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받은 7년 1억3000만달러다.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은 박찬호가 2001년 12월 텍사스와 맺은 5년 6500만달러다.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박찬호를 넘어선다. 연평균으로 따지만 1857만달러인 추신수보다 높은 금액을 받게 된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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