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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남 연포 일대서 미상발사체 2발 발사…9·19군사합의 위반

등록일 2019년1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미, 발사체 제원 등 분석 중…올들어 13번째 발사

군 당국, '단거리 발사체' 추정 
연포 비행장에서 발사 가능성

 


 

북한이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4시59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어떤 종류의 발사체를 쐈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미상 발사체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이 비행장 활주로 시설 등을 활용해 발사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연포에 위치한 비행장 등이 발사 장소 중 하나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9월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 당시 평안남도 개천 비행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이후 28일 만으로 올해 들어 13번째다.

 

또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9주기에 맞춰 9·19 군사합의에서 규정한 서해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뒤로는 5일 만이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 공군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와 미 해군 EP-3E 정찰기가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식별됐다.

 

전날에는 RC-135V 리벳조인트 특수정찰기가 수도권 상공에 나타났다.

이들 첨단 정찰기는 북한의 이동식발사대(TEL)와 미사일 발사 동향 등을 정찰, 감시, 분석하는 임무 등을 수행한다. 
 

미국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 이후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감시 작전 비행을 강화하고 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 해군 소속 정찰기인 EP-3E가 이날 수도권 등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미 공군의 E-8C 1대도 한반도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전날에는 리벳 조인트(RC-135V) 정찰기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 

미국이 3종류의 정찰기를 한꺼번에 띄운 것은 이례적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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