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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재소환 일정 조율중"…동생은 내일 기소

등록일 2019년1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진술 거부해 조사기간 짧아질 듯…'뇌물 혐의' 영장청구 변수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처음으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조 전 장관은 피의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검찰 조사에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오전 9시35분쯤 검찰에 출석해 조서 열람까지 마친 뒤 오후 5시30분쯤 귀가할 때까지 8시간 동안 굳게 입을 닫았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었지만 조 전 장관의 진술 거부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을 이번 주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비공개 소환이후, 조 전 장관을 부르지 않았다"며 "이번주 재소환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부인 정경심 교수의 c 관여 의혹뿐 아니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등 들여다 볼 혐의가 많지만, 검찰은 1200만원에 달하는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막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조 전 장관에게 뇌물 혐의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나온다.



 

웅동학원 채용비리·위장소송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2)씨는 오는 18일 재판에 넘겨진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을 추가로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받은 조 전 장관은 신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8시간 동안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조 전 장관은 조사가 끝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진술을 계속 거부할 경우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구속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이미 구속된 점 등이 변수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웅동학원 채용비리·위장소송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2)씨는 구속 기간 만료일(19일) 전날인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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