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폭언 논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등록일 2019년11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권용원 금투협 회장, 오전 10시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운전기사·임직원 상대 폭언 녹취록 공개…’갑질 논란’ 확산
금투협 "너무 비통한 심정…명예롭게 가시도록 협조 당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권 회장의 변사 신고를 접수하고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협회는 조용하지만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회원사들 역시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권 회장 사망과 관련해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을 한 녹음파일이 언론에 공개돼 ‘갑질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권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금융계 안팎의 요구가 있었지만, 권 회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협회장직을 유지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권 회장은 지난달 21일 사과문을 내고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거취 문제는 각계각층의 뜻을 구해 따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1961년 서울 출생인 권용원 회장은 1986년 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에서 15년간 근무했다.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IT 분야에 투신하다 2007년 7월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에 올라 증권맨으로 변신했다.

 

2009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2018년 1월까지 10여년간 장수 최고경영자(CEO)로서 역량을 발휘했으며 2018년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돼 현재까지 금투업계를 이끌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건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