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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함중아,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67세

등록일 2019년11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971년 라이브 클럽 록가수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 남겨

 


 

`풍문으로 들었소` 원곡 가수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암 투병 끝에 1일 별세했다.


함중아는 이날 오전 부산의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향년 67세.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에 달하는 암이다.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하는데,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진 않으나, 대표적으로 ▲기침 ▲객혈 ▲흉통(가슴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증세가 갈수록 심해진다면 폐암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지난 9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했던 함중아는 "건강에 이상이 발견된 후에는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제 아내가 나에게는 거의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표현을 안 할 뿐이지 속으로는 아내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함중아는 지난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처음 데뷔했다.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밴드 함중아, 양키스도 결성해 활동했다.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한 그는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등을 히트시킨 70~80년대 대중 가수이자, 방미, 인순이, 하춘화, 미희 등에게 곡을 준 뛰어난 작곡가다.

 

특히 그의 곡 `풍문으로 들었소`는 후배 가수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았다.


함중아는 2014년부터 폐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최근까지 음악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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