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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데이트폭력,남친 목 조르고 승용차로 돌진 위협한 30대 여배우,1심서 집행유예

등록일 2019년10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승용차로 위협하는 등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30대 여배우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단체 채팅방에 남자친구의 지인들을 모아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판사 변성환)은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인 겸 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여배우 H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지인들에게 퍼뜨린 혐의도 있다.


H씨는 남자친구를 향해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거나, 이 남성이 승용차 보닛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도 승용차를 그대로 출발 시켜 피해자가 도로에 떨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여성들을 만나자 이 남성의 지인 80여명을 초대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어 사생활을 폭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부부간 폭력과 소위 데이트 폭력은 남녀 간 애정 문제여서 수사기관 등에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이런 범죄 내용이 오히려 점점 흉악해지는 것은 초기에 사법적 개입을 자제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각의 죄질은 다른 폭력 사건과 비교할 때 그리 중하지 않다고 볼 여지도 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를 포함한 교제 남성들에 대한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벌금형을 받았고, 점점 그 내용이 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도 사건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더이상 교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앞서 본 사정들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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