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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명가떡집 찹쌀떡 vs 육향 나는 떡볶이

등록일 2019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생활의 달인’에서 찹쌀떡 달인, 떡볶이 달인이 각각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찹쌀떡 달인과 떡볶이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잠행단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명가떡집을 찾아 찹쌀떡 달인과 만났다.

 

오전 10시 찹쌀떡이 나오는 시간, 손님들이 가게 앞에 줄을 지어 서있었다.

 

잠행단은 달인의 찹쌀떡 시식과 동시에 “반죽 자체가 굉장히 차지면서 부드럽다.

 

팥을 어떻게 삶아 만드는지 궁금하다”며 쫄깃한 반죽과 팥소를 극찬했다.

잠행단은 앉은 자리에서 찹쌀떡 세 개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먹만 한 떡 세 개를 먹었는데 물 한 모금을 안 마셨다. 그만큼 입에 침이 고여 물이 필요가 없다”고 말해 식욕을 자극했다.

맛의 비결은 달콤한 팥소. 달인은 손이 많이 가는 옛 방식을 고수해 팥소를 만들고 있었다.

 

달인의 떡집 단골은 "다른 집 팥은 단데 여기는 달지 않다"라며 다른 곳과 차별화된 팥소에 대해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에 잠행단은 달인에게 비결을 알려달라 부탁했다.

 

그러자 달인은 "오늘은 작업이 끝났기 때문에 새벽 2시 반이나 3시쯤에 오셔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잠행단은 다음날 새벽 2시에 다시 달인을 만났다. 달인은 가장 먼저 찹쌀떡의 심장인 팥소의 팥앙금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팥은 뽕잎, 무와 함께 24시간을 물에 불렸다. 그리고 이렇게 불려둔 팥을 물과 함께 장장 8시간을 삶아 졸여주었다.

 


 

이것이 바로 팥소에 들어가는 첫 번째 팥.

 

두 번째 팥 준비에는 팥가루가 기본이었다. 곱게 갈아낸 팥가루를 체에 잘 걸러냈다.

 

이는 선대부터 내려오던 방식.

 

이를 보던 잠행단은 "팥 외에도 다른 것도 같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달인은 "선대 때부터 내려오던 건데 그건 비밀이다.

 

죄송하다"라고 함구했다. 그리고 여기에 건무화과 연자육, 찹쌀을 잘 섞어 물에 넣어 끓여냈다.

 

특히 팥 작업이 시작되는 동안 달인은 솥 앞을 절대 떠날 수 없었다.

 

8시간 동안 잘 저어가며 계속 끓이는 것. 그리고 이것을 덜어내 하루 이상 식힌다.

 

하루에 4시간도 못 자는 달인에게 잠깐의 휴식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내 주문 전화로 눈을 떠야 하는 달인.

 



이어 떡볶이 달인이 소개됐다. 잠행단은 떡볶이 달인을 만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공원아줌마떡볶이를 찾아갔다. 

달인의 떡볶이 맛을 본 잠행단은 “소스가 다르다. 먹다보면 매운 전골 먹는 느낌이다. 육향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춧가루밖에 없겠네’ 생각할 텐데 그게 아니다. 깊이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그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떡볶이 달인의 비법은 바로 고추 잼. 달인은 소고기 된 살 부분을 갈아서 넣은 뒤,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섞어 4시간 정도를 끓여 고추 잼을 만들었다. 

여기에 비법 맛 간장은 물론, 단호박, 다슬기, 보리새우가 들어간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고춧가루 역시 단순한 고춧가루가 아니라 단호박과 다슬기에 쪄낸 고춧가루를 사용한다고 한다.
 

달인은 이 고춧가루 물과 황태육수를 더해 떡볶이를 만들었다.

 

달인은 정성 가득한 떡볶이로 40년 가까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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