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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발사 '트럼프,곧 北과 대화" 영·프·독 유엔 안보리 소집 요구

등록일 2019년10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北발사 후 첫 언급…즉답 피하며 "그들이 대화 원해" 짧은 답변
판 깨지 않고 실무협상 진행 입장 확인…협상 테이블서 '새 신호' 낼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지켜보자"며 미국은 곧 북한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2일 이뤄진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발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입을 연 것은 처음으로, 이날 발언은 오는 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도를 넘었는가. 지나친가'라는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하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 영국·프랑스·독일이 3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다음 주쯤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AFP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독일이 북한 SLBM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이를 지지했다고 한다.

 

원래 안보리 비공개회의 개최 시기는 4일이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의는 다음 주에나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관은 AFP에 "미국이 공식 (안보리) 회의를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교관은 "우리는 (북한의 SLBM 발사를) 깊이 우려하고 있고, 이 문제를 안보리에 가져올 필요가 있다"면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또 다른 명확한 위반이며, 안보리는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도 이날 뉴욕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안보리) 비공식 협의가 내일 열릴 것으로 파악했는데 내주로 연기된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이 예정된 미·북 간 협상 일정이 안보리 회의 소집 시기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특히 실무협상을 앞두고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북한이 5월 이후 계속 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하자 안보리는 지난 8월 1일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의 요청으로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비공개회의 종료 후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유엔주재 대사들은 3국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처를 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 외교관은 AFP에 "미국이 공식 (안보리) 회의를 원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교관은 "우리는 (북한의 SLBM 발사를) 깊이 우려하고 있고, 이 문제를 안보리에 가져올 필요가 있다"면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또 다른 명확한 위반이며, 안보리는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도 이날 뉴욕의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안보리) 비공식 협의가 내일 열릴 것으로 파악했는데 내주로 연기된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이 예정된 미·북 간 협상 일정이 안보리 회의 소집 시기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특히 실무협상을 앞두고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북한이 5월 이후 계속 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하자 안보리는 지난 8월 1일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의 요청으로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당시 비공개회의 종료 후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유엔주재 대사들은 3국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향한 구체적인 조처를 하고,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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