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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데뷔골 터졌다,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점

등록일 2019년09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2020 시즌 헤타페와의 홈 6라운드
전반 39분 팀의 3번째골 기록
발렌시아 구단 최연소 득점기록
팀은 3-3 비기며 리그 13위에 머물러




한국 축구의 초대형 유망주 이강인에게 잊을 수 없는 기록이 만들어졌다.

 

2001년생 이강인이 라 리가 선발 출전한 데 모자라 역사적 라 리가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25일(현지시각) 3만8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에스타디오 드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20 시즌 6라운드 안방경기에서다.

 

선발출장 기회를 잡은 이강인(16번)은 팀이 2-1로 앞선 전반 39분 팀 동료 로드리고 모레노의 땅볼 크로스 때 벌칙구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공의 방향만 살짝 바꾸며 상대 골문을 가른 뒤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다.

 

2001년 2월19일생인 이강인은 18살219일 나이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려 모모 시소코(18살326일·프랑스)를 제치고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최연소 득점기록을 세웠다.

 

또 셀타비고에서 뛰던 박주영에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이날 4-4-2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기어코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바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6→23→4→31분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졌던 이강인은

 

이날 아예 데니스 체리셰프와 곤살로 게데스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을 벤치에 앉히고 선발로 출전했다.

 

2001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이젠 당당하게 팀 1옵션으로 올라설 만큼 잠재성과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였다.

이강인은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팀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허무하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을 잡을 때마다 좋은 패스나 돌파 등을 연결하며 공의 소유권을 이어갔으며,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교차해 오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다.

결국 이강인의 발 끝에서 대반격이 시작됐다.

 

이강인이 자신있게 올린 크로스가 헤타페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었고, 여기서 로드리게스의 발리골이 터졌다.

 

역전골도 이강인의 지분이 있었다.

 

이강인이 빠른 템포로 연계해 다니 파레호의 크로스를 이끌었고, 여기서 로드리게스가 역전골을 넣었다.

어린 나이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으로선 뒤지고 있던 팀의 역전을 이끌며 순도 높은 공헌을 한 셈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39분, 이강인은 기어이 직접 득점까지 기록했다.

 

전반 39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며 침투해 들어갔다.

 

왼쪽 측면에 위치하던 이강인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재빠르게 중앙으로 이동했고, 낮고 빠른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대며 간결한 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여 7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막시 로드리게스의 두 골을 이끄는 기점 역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 39분 직접 골까지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7.3점을 줬다.

 

이는 함께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한 막시 로드리게스의 8.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가운데 가장 어렸던 이강인은 형들 틈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것도 모자라 손에 꼽힐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것이다.

한편 3-3 상황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강인과 교체해 들어간 곤살로 게데스는 평점 6점, 전반 10분 만에 교체되어 나와야만 했던 케빈 가메이로는 평점 5.9점에 그쳤으며, 이강인이 배치 가능한 왼쪽 중앙 미드필더 프란시스 코클랭도 평점 6점에 머물렀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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