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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에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 아들 논문 작성한 적 없어"

등록일 2019년09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예일대학교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청탁 관련 의혹 사실을 전달했다는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 예일대에 메시지 남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이럴 때 쓰려고 영어를 배웠나 보다”라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예일대 측에 “지금 한국의 유명 정치인이자 야당 원내대표의 아들이 논문을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큰 뉴스다.

 

해당 논문은 귀 대학의 입시에도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 예일대에 재학 중”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청탁 의혹을 다룬 기사 링크들을 첨부해 예일대 측에 송부했다고 전했다.

A씨는 “한글로 된 기사였지만 해당 기사 내용들을 번역해 보냈다”라며 “확인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다시 연락달라고 썼다.

 

답장이 오면 내용을 공유하겠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후기 기대하겠다”, “직접 행동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이래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건가"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포스팅 논문 1저자도 문제지만 과학경진대회에 고등학생 혼자 작성한 논문으로 수상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성인 도움을 받으면 규정 위반이기 때문”이라는 지적하기도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자신의 아들 논문 청탁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이는 당시 논문을 작성한 바가 없다. 또한 아이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최우등졸업)으로 졸업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씨가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에 교신저자로 참여한 윤형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는 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당시 나 의원이 자신의 아들이 미국 뉴햄프셔에서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를 위한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는 연락을 해왔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 동안 실험할 곳이 없어서 실험실 사용을 알려달라고 부탁드린 적은 있다”며 “학술논문을 쓰기 위한 것도 아니고 그 지역에 고등학생 과학경시대회 나가는데 실험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8개월 이후 과학경시대회를 참여해서 본인이 프레젠테이션하고 수상하고 일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라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신촌에서 열린 한국당의 문재인정권 규탄집회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일단 물타기 의혹이 너무 심하다"면서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방학동안 실험실 사용을 부탁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지역에 고등학생 과학경시대회 나가는데 실험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8개월 지난 후에 과학경시대회를 참여해서 본인이 프레젠테이션하고 수상하고 일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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