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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車화물선 美해상서 전도,차량운반선 화재·불안정 한국인 4명 구조 차질

등록일 2019년09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지아주 브런즈윅港 수심 11m 해안서 기울어…미구조 한국민 4명 확인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가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구조됐고 선내에 남아 있는 나머지 4명은 현재 구조작업 중이다
 
선체 화재와 선박 불안정으로 구조대원들의 선내 진입이 여의치 않은 탓이다.
 
사고 직후 총 24명 선원 중 20명이 탈출했지만, 한국인 선원 4명은 여전히 배 안에 갇혀 있다.

미 해안경비대(USCG)를 중심으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고 선박은 전도된 채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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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동부 항만 부근서 전도…수심 11m

 

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

 

해안경비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략 새벽 2시께, 찰스턴의 선박감시 대원들이 글린카운티 911 파견 대원으로부터 골든레이호가 전복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감시대원은 긴급 해상정보방송을 내보내고 구조인력들을 배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 해안경비대는 오전 5시 45분께 트위터를 통해 골든레이호의 해상사고 발생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브런즈윅 항구로부터 1.6km 거리의 수심 11m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가량 선체가 기울어졌다.

 

선박정보업체 '베슬 파인더'에 따르면 브런즈윅항에서 출항한 골든레이호는 9일 오후 7시께 볼티모어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볼티모어항은 브런즈윅항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 기준 1천100km가량 떨어져 있다.

 

사고 선박은 전도된 채 침몰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이 배는 2017년 건조된 7만1천178t급 선박으로, 마셜제도 국적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크기로 차량 7천400여대를 수송할 수 있다.

 

사고 당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4천여대를 선적했다. 현재 선적된 차량의 선박 외 유출 등의 물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브런즈윅항은 3개 터미널을 갖춘 조지아주 주요 항만으로, 남쪽으로 플로리다주와 멀지 않은 곳이다.

 

미 동부해안의 일반적인 항구들처럼 강 안쪽에 있다.


 

미국 내에서는 차량 화물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항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조지아 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로 끝난 2019회계연도에 약 61만4천대의 차량 및 중장비가 브런즈윅항을 거쳐갔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브런즈윅 항만은 일시 폐쇄됐다. 사고 현장 반경 5마일 이내의 항해도 제한된 상태다.

 

골든레이호는 2017년 건조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이다. 마셜 제도 선적으로 총톤수 7만1178t이다.

 

전장 199.9m, 전폭 35.4m 크기로 차량 7400여대를 실을 수 있다. 사고 당시 여러 브랜드 차량 4000여대를 싣고 중동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외교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담당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선원 구조와 사고 경위 파악 및 한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사고 직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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