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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혹제기…조국 "각종 의혹 실체적 진실과 달라···청문회서 의혹 설명할 것"

등록일 2019년08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與 "가족청문회로 변질" 한국당 비판…조국 철통 엄호
한국당 "나라 망칠 사람"…조국 사퇴·지명철회 촉구
청문회 일정 기싸움 여전…민주 "이달 29일 추진", 한국당 "9월 초"

"의혹 잘 알아…국민의 대표 앞에 소상히 밝히겠다"
"펼치고픈 정책 비전 곧 발표…정책검증도 관심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2차례나 유급을 당하고도 6학기 동안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야당 측은 “문재인 정권의 이중성과 민낯이 한 번에 드러나는 의혹 종합세트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

 

부산대와 의전원 등은 절차상 하자는 없다면서도 ‘조국 후보자의 딸이 아니었어도 낙제한 부잣집 딸에게 장학금을 줬겠느냐’는 비판 여론에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전방위 파항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추이를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철통 엄호와 역공을 취하며 '강 대 강'으로 부딪히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증 대상이 아닌 후보자 선친, 이혼한 동생 부부의 가정사를 들춰 낭설, 의혹으로 만들며 사퇴를 요구한다"며 "한국당은 후보자 가족에 대한 무차별적 인신공격회, 신상털기 청문회로 진행하려 하는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측은 법적인 문제가 없고 후보자와 직접 관련성이 없다고 했다"며 "국민들은 후보가 사라지고 가족청문회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가족에 대한 지독한 인권침해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남동생 부부가 채무변제를 피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했다는 의혹 등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9일 오전 9시51분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 출장소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저의 현재 가족, 그리고 저의 과거 가족 전체에 대한 의혹제기를 잘 알고 있다.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질문을 받기에 앞서 "저의 현재 가족 그리고 저의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라며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잘 안다"며 "그러나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준다면 즉각 출석해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된 뒤 조 후보자 본인의 위장전입 의혹, 조 후보자 가족의 수십억원대 사모펀드 약정 논란, 배우자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친동생의 위장이혼 의혹 및 수십억원대 채무변제 회피 의혹 등이 제기됐다.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인 조모씨는 이날 언론에 호소문을 보내 “위장이혼과 부동산 위장거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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