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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이터널스'길가메시 역 출연 확정..韓남자배우 사상 첫 마블 진출

등록일 2019년07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이터널스>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도 마동석 특유의 핵주먹을 날린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동석이 국내 남자 배우 사상 첫 번째 마블 진출 배우로 기록될 전망이다.

마동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9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이터널스'의 출연자로 등장했다. MCU의 새로운 도약이 담긴 '페이즈4'의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안젤리나 졸리·셀마 헤이엑·쿠마일 난지아니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나란히 서서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블 진출을 실감나게 했다. 
 

앞서 여자 배우 수현이 한국 배우들 사상 처음으로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출연한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영화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영화 <이터널스>는 잭 커비의 코믹북(1976)을 원작으로 한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의 이름이다.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하며, 극 중 마동석이 맡은 역할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Gilgamesh)다. 마동석과 원작 캐릭터의 외모 싱크로율도 높다는 평가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마동석은 충무로 출신 배우 중 마블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첫 사례가 됐다. 10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가진 마동석은 본명이 돈 리(Don Lee·이동석)다. 미국에서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등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30대 초반에 한국에 돌아와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악인전>으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앞서 2016년 같은 부문에 초청받았던 <부산행>으로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터널스' 캐스팅의 경우 외신 보도로 지난 4월 먼저 알려졌다. 이에 마동석은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지만 그 이후에는 진행된 사항이 전혀 없다.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그간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할리우드에 발을 디디지 못했던 마동석이기에 '이터널스' 출연 여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영화 '챔피언'을 선보이며 마동석은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경쟁한 바 있다. 당시 마동석은 "'어벤져스'는 강력하다"며 장난스레 마블과의 대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1년 후 마블과 맞붙던 마동석은 마블의 히어로가 된다.
 
한국배우들의 위상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전종서는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허드슨과 영화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을 찍고 있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스티븐 연과 손잡고 '문라이트' 제작사의 새 작품인 '미나리' 촬영에 돌입했다.

연이어 들려오는 낭보에 이어 마동석의 마블 입성 소식까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한국배우들은 국경을 넘어 영역을 무한 확정하는 중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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