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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원장, 멀쩡한 치아 충치 있는 것처럼 만들어,치료비만 2천만원 충격

등록일 2019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궁금한 이야기Y' 과잉진료 치과의사 '이상한 보철치료'

SBS '궁금한이야기Y'에 추원장의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한 치과병원을 인수하여 자신의 병원을 처음 개원한 김 원장. 새로운 시작으로 기대에 부푼 그는 병원에 온 첫 환자를 진료하다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 원장에게 병원을 양도한 추 원장에게 치료를 받아온 환자의 치아 상태가 너무나 이상했기 때문이다. 8개에서 20개의 치아를 뿌리 가까이 간 뒤, 모두 철심을 박고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를 한 환자. 보통 이런 보철 치료는 교통사고 등 큰 상해를 입은 환자가 하는 치료라 1년에 한 번 정도 볼 수 있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한다. 더욱 이상한 일은 뒤이어 김 원장의 병원에 온 9명의 환자가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던 김 원장은 환자들이 처음 내원했을 때의 사진을 확인해 보았는데 엑스레이 사진을 본 김 원장은 또 한 번 놀라고 말았다. 대부분 스케일링과 레진 등 간단한 치료만 해도 되는 치아 상태의 환자들에게 추 원장이 과잉 치료를 해놓은 것으로 보였다.
도대체 그동안 추 원장의 이 병원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추 원장(가명)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한 환자는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몸무게가 10kg이 빠지고 구강이 건조하고 발음도 안 됐다"라고 말했다.

 

추 원장은 한 여성 환자에게는 18개의 치아에 크라운과 임플란트 등을 했다.

 

여성은 "저는 제 이가 하나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1년간 치료비만 2000만원 정도를 썼다고 밝혔다.
 
이날 과잉진료로 문제 된 추 원장의 진료 사진을 두고 현직 치과의사들이 토론했다.

이재현 치과의사는 “사진을 보니 소름이 돋더라.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결과가 너무 달라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경치료를 하다가 찍은 사진이 정말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든 1mm라도 살리기 위해 조금씩 파는데 이건 멀쩡한 치아를 충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 어금니로 갈수록 치료하기 어렵다. 그래서 잘 보면 대부분의 앞니들은 쉬운 것들은 손을 댔다. 정작 사진을 봤을 때 (치료가) 필요한 어금니가 있는데 손을 대지 않았다”며 “불필요하지만 쉬운 건 치료하고 필요하지만 어려운 건 치료하지 않았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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