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고유정 현 남편 "숨진 아들 압착에 의한 질식사 소견"의심 정황 많다

등록일 2019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의붓아들 사망 당시 고씨 먼저 일어나 화장까지 했다"

고씨와 재혼한 현재 남편 A(37)씨는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17일 숨진 아들의

 

2차 부검결과에서 압착에 의한 질식사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아이가 부검 당시 등 상단에 가로줄 자국이 있었다"며 "뭔가 외부 (압력)에 의해서 가로 자국이 발생한 것 아니

 

겠냐"고 말했다.

 

A씨는 본인의 다리를 숨진 아들 등에 올려놔서 생긴 자국이 아니냐는 질문에 "다리 두께보다 자국난 두께가 훨씬 얇았다

 

"며 "또 제 키가 160㎝ 후반으로 당시 몸무게는 66㎏이었다.

 

설령 제 다리가 올라갔어도 우리나라 나이로 6살 된 아이라면 다리를 치우던지 고개만 돌리면 숨을 쉴 수가 있는 데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이가 세상을 떠난 날 제가 일어났을 때 고유정은 이미 화장까지 다 마친 상태였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저랑

 

아기가 잤던 방을 몇 번이나 지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집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이 열려 있었고 아이가 엎드려 있는 자세로 피까지 있는 상태였는데 그걸 보고 지나칠 수가 없다”며 “어떻게 그

 

시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모르고 있었는지 강력하게 의심이 드는 부분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A씨는 “아기 사망 당시에 혈흔까지 있는 것을 보고 일반적인 죽음이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며 “지난달 2일 1차 부검 당시

 

경찰이 보여준 사진 속에는 아이 등에 가로 한 줄로 된 의문의 자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아기 나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6살이다. 설령 (내) 다리가 (아이에게) 올라갔다고 할지라도 고개만 돌리면 숨을 쉴

 

수 있다”며 당시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되기 전후 고유정의 모습도 전했다.

 

A군은 숨지기 하루 전인 3월 1일 고씨 부부와 함께 등원 전 예비소집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는 행사로 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목격자는 “숨진 A군은 또래 아이들보다 체격이 크진 않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보였다”며 “A군은

 

담임선생님께 인사도 잘했고, 고씨 부부와 어린이집에서 별문제 없이 놀다가 낮 12시 전에 나갔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 고씨 부부를 본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비교적 다정해 보였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B씨가 밖으로 나가는 고씨의 신발을 챙겨줄 정도로 연인 관계처럼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였다”며 “고씨는

 

말수가 별로 없었고, 질문할 때도 조용하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씨 부부에게서 전혀 이상한 모습을 볼 수 없었다”며 “고유정이 A군을 대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긴 했지만,

 

잘해주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행동이 엿보였다”고 했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북 청주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는 B군과 한 방에서 잠을 잤고, 고유정은 다른 방에서 떨어져 잤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아이와 함께 잠을 잤는데 깨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후, A씨는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B군을 살해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사건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