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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전 남편 혈흔에서 수면제 일종인 '졸피뎀' 검출,항거불능상태서 살인

등록일 2019년06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0일 오후 국과수 혈흔 정밀 분석 자료서 밝혀져

 
제주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훼손·유기한 고유정(36)이 약물을 이용해 상대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피의자 고유정(36) 차량에서 발견된 이불에서 채취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원에서 2차 검사한 결과
 
‘졸피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고유정이 제주에 입도하기 전날인 지난달 17일 충북 청원군 한 병원에서 감기 증세로 수면제를 처방받고, 인근
 
약국에서 수면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졸피뎀은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뇌에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시켜 진정 및 수면 효과를 나타낸다. 효과가 빨라, 취침 바로 직전에 투여한다.
 
또 약물 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범행 전 고유정이 스마트폰으로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사실도 확인된 만큼 공범이 있거나 약물을 이용했을 것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지난 1차 검사에는 혈액이 미량이라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의견이었으나 정밀 재감정을 통해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음을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고유정은 감기 증세로 수면제를 처방 받고 구입한 사실은 있으나, 그 후 사용처나 잃어버린 경위에 대해
 
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라며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이 나온 것으로 봐서는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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