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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조6천억 투자' 롯데 신동빈 면담…"한국은 훌륭한 파트너" 격한 환영

등록일 2019년05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대기업 총수로는 처음 백악관 방문 트럼프 면담
트럼프, 루이지애나 석유화학공장 투자에 사의…"매우 기쁘다"

루이지애나 31억달러 투자 통해 수천명 고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말 취임한 이후 백악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자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가 루이지애나주에 대규모 투자를 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한 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그들은 루

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이 롯데그룹 사업 현황과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사업에 대해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투자였다"면서 "전통이 있는 훌륭한 건물이니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롯데 그룹의 신동빈 회장을 백악관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를 투자했고 미국인들을 위한 수 천 개 이상 일자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면담 자리에는 미국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김교현 롯데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롯데는 루이지애나에 에틸렌을 연간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공장을 완공했다.

 

총사업비는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국내 단일 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로는 역대 2번째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9일 루이지애나주에서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간 에틸렌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설비를 갖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준공식 당일에도 "대미 투자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롯데그룹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자 한국의 승리이고,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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