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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19일만에 마약구매 및 투약 인정

등록일 2019년04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개 기자회견까지 하며 일관되게 '결백 주장'…결국 '거짓말' 판명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 집중추궁…이번 주 검찰 송치

 

5번의 경찰조사 끝에 기존 결백 입장 번복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씨가 지금까지 유지했던 '결백 주장'을 접고 마침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및 구매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그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씨는 이날 조사에서 마약 투약과 구매에 대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와 여죄 등을 집중 추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씨는 구속 전 조사를 포함해 이날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전 4차례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성분 검사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뒤에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올해 초 과거 연인 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필로폰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황씨가 필로폰 1.5g 가량을 구매해 모두 5차례에 걸쳐 0.3~0.5g 정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황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씨로부터 “박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박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박씨가 올해 초 서울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직접 수십만원을 입금하고,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황씨와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모습이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에 확보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박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자 이를 토대로 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이번 주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타임포스트 www.tim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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